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미 쇼코 (문단 편집) ==== 1학년 ==== 타다노에 대한 호감은 빨리 등장한다. 이르게 보는 경우 1~6화 필담을 나눌 때부터 이미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도 극초반부에는 첫 친구로서 타다노를 특별하게 생각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었다. 16화 핸드폰 에피소드에서 맨 처음 저장하려는 것도 좋아하는 건지 친구로서의 호감인지 아리까리한 단계. 연심이라는 것이 확실히 드러나는 것은 우산 같이 쓰기 에피소드(30화)부터이다. 같이 우산을 쓰고 가면서 코미의 어깨가 젖지 않도록 타다노가 우산을 대주는 바람에 타다노의 어깨가 젖고 있는 점, 차가 지나가면서 빗물이 튈 때도 타다노가 찻길 쪽에서 걸어서 코미가 젖지 않게 배려하는 점을 코미가 인식하는 묘사가 있다. 결정적으로 나지미가 타다노 우산을 가져간 걸 보고 코미가 타다노를 기다려줬다. 상당히 초반부의 에피소드인 첫 외출복 구입 때(33화) 그가 골라준 흰 원피스를 벽에 걸어두고 외출 시마다 해당 복장을 반복해서 착용하는 것이 묘사되며, 작중 대사로도 그 원피스라는 것을 명확히 명시한다. 34화에서 머리를 자른 걸 알아봐줘서 기뻤던 것은 정말 초반부 에피소드인데 이후 2학년 문화제 때 타다노의 멋진 점을 만바기와 이야기할 때도(227화) 나와 코미의 인상에 깊게 남았음을 보여주었다. 대략 1학년 1학기 말, 늦어도 여름방학부터는 타다노를 좋아하고 있었다. 타다노와 차근차근 플래그를 쌓고 있다. 우산 같이 쓰기, 자기 방 보여주기 등 정석적인 학원 [[러브 코미디]] 이벤트도 종종 있으며 그에게 호감을 품고 있는 묘사가 많다. 타다노의 [[메이드]] 복장을 보고 싶어서 고양이 귀를 보이며 흥분한다거나 타다노의 유카타를 보고 얼굴을 붉힌다거나. 그 후에도 미용실에 갔다 온 것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때 타다노 혼자만 오자마자 알아봐주자 얼굴이 빨개진다거나, 잠자리에서 다른 동급생들과의 대화를 떠올리면서 불안해하다가 타다노가 자신의 말실수를 비호해 준 것을 떠올리자 편히 잠드는 등 타다노의 자상한 면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고, 수영장 에피소드에서 타다노가 골라준 외출복을 칭찬해주자 부끄러워하는 장면, 축제에서 유카타 차림을 칭찬해주자 본인도 타다노의 유카타를 칭찬해주고 부끄러워하는 등. 이후에도 폭우와 번개 때문에 집이 정전이 되자 전화를 걸어준 타다노의 계속 통화를 하며 안정을 찾는다거나, 밸런타인 데이 때 [[코미 슈코|어머니]]가 반 남자애한테는 안 주냐고 묻자 얼굴이 빨개진다. 타다노와 가까이 이야기하는 학생이 있으면 남녀를 가리지 않고([[오네미네 네네|오네미네]], [[카타이 마코토|카타이]]) [[메가데레|쫓아가서 주시하곤 한다]]. 심지어는 남학생인 카타이가 타다노에게 '아앙~(먹여주기)'를 시전하자 크게 질투하며 복잡미묘한 감정을 느낀다. 6권 83화에서 '[[사랑해]]' 게임[* "사랑해"라고 말해서 부끄러워하는 쪽이 지는 게임([[술 게임/기타]] 참고). 한국에서 주로 하는 게임은 반격기로 "싫어" 등등을 정색하고 말하는 게 있는데, 작중의 사랑해 게임에서는 반격기는 나오지 않았다.]을 하다가 나지미한테 떠밀린 타다노가 "사…"까지만 말하고 부끄러워해서 게임이 끝난 뒤, 속으로 "조금 말해봐줬으면 했다"고 생각한 걸 보면 코미는 자기 마음을 조금씩 자각하고 있는 모양. 겨울 등교길에 타다노의 목을 차가운 손으로 뒤에서 만져 놀라게 하는 장난을 먼저 걸 정도로 가까워졌다. 97화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코미의 생일 전날) 파티를 다루는 에피소드에서 코미의 옆자리에 앉고 싶은 자들의 욕망이 불타는 분위기 중, 타다노는 앉을곳이 없어서 대충 아무곳에나 앉았지만 코미는 부끄러워하며 조용히 타다노의 옆에 앉는다. 타다노는 코미의 행동에 놀랐지만, 그냥 코미가 상석에 앉는 것이 꺼려졌기 때문에 아무데나 앉았다고 마음대로 납득하고 넘어간다. 99화에서는 신년 이벤트 후 독감으로 드러누운 타다노 군을 찾아갈 정도로 [[메인 히로인]]의 지위를 확고히 하는 중이다. 타다노가 힘들어하자 아~ 하고 먹여주려고까지 하며[* 타다노가 부끄러워해서 실행하진 못했다.] 타다노가 잠들자 무심코 타다노의 손을 잡아버린다. 100화의 묘사를 보면 자기가 왜 타다노 손을 잡고 싶어했는지 자기 감정을 깨닫지 못한 상태. 하필이면 그때 나지미가 들어와버려서 나지미한테 들켰는지 고민하기까지 한다.[* 100화에서 이를 해명하기 위한 편지를 쓰느라 고심했다. 너무 변명하듯이 쓰면 죄 짓는 것 같고 못 봤을 수도 있는데 오히려 더 수상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결국 "맥을 짚어본 것이었습니다."라고 1줄만 썼다.] 이후로도 타다노의 말을 잘못 이해해 손을 잡았을 당시 타다노가 깨어있었다고 생각하자 순식간에 놀란 눈을 하고 새빨간 얼굴이 되더니 전력질주로 도망쳐버렸다. 수학여행 이벤트를 앞두고, 중학생 시절의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아무도 자신과 같은 조가 되고 싶지 않아할까 봐 걱정하자[* 중학교 시절 수학여행 때 그저 원하는 애들끼리 조를 짤 수 있게 해두자 그 당시 타다노 같은 이해자가 없던 그녀는 어느 조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결국 나중에는 학생들끼리 가위바위보로 해서 코미의 조가 결정된다(코미는 이걸 자기를 그 누구도 받지 않으려고 해서 가위바위보를 한 것으로 생각했지만, 코미를 싫어하는 사람이 거의 단 한 명도 없는 이 만화의 세계관을 감안했을 때 실제로는 현 고등학생 때처럼 다들 코미와 같은 조가 되고 싶어서 벌어졌을 확률이 높다). 어쨌든간에 스스로가 반 친구들에게 기피당한다고 생각하고 소통도 제대로 못했던 그녀는 수학여행을 가지 않았었다.], 타다노가 이를 듣고 위로하는 발언을 해주었고 이에 굉장히 부끄러워하면서도 용기를 내기로 한다.(103화)[* 타다노가 만약 코미 양이 어떤 조에도 끼지 못하면 자기도 수학여행을 가지 않아주겠다고 위로하자 말을 더듬다가 타다노가 수학여행을 기대하고 있어서 안 된다고 거절했다. 그리고 타다노가 그럼 둘이서 교토에 가자는 데이트 신청에 가까운 농담을 하자 부끄러움을 못 이기고 전화를 끊는다.] 112화의 수학여행 숙소에서 같은 방 여자아이들의 연애 이야기에서 추궁당했지만 이미 반에선 타다노라고 다들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니 당황하는 모습을 보려고 일부러 물어봤다. 좋아하는 감정이 뭐냐고 질문했다가[* 그걸 본 미쿠니와 아야미는 표정관리가 안 되는 듯 고개를 돌리며 타다노 군에게 '이건 좋아한다가 뭔지 모르는 케이스예요' '코미 양 짱 귀여워요'라고 일방적인 텔레파시를 보낸다.] '그 사람이랑 같이 있으면 즐겁고 두근거리며 가끔씩 생각하는 시간이 있는 것'이란 답변을 듣고 딱 자신이 하는 행동이란 걸 뒤늦게 자각하며 폭발한다. 좋아하는 사람의 이름 이니셜이라도 알려 달라고 해 'H'(히토히토를 의미)라고 적었다. 이 수학여행 이벤트가 타다노를 좋아한다는 것을 코미 양이 자각하는 기점이 된다.[* 남을 사랑하는 게 이번이 처음이라서 그런 것을 잘 모른다고 한다. 사귀고 나서도 키스하고 싶은 마음을 남들에게 듣고서야 자각한다.] 1학년 밸런타인 날(117~118화), 학교에서는 부끄러워서 타다노에게 초콜릿을 주지 못하다가 카타이에게 선수를 뺏기고 방과 후에도 귀가하지 못하고 타다노 집 앞에까지 가서 기다렸다. 타다노는 코미가 다른 친구들한테는 초콜렛을 줬지만 자신한테는 주지 않은것을 알고 좌절했다. 코미는 처음에는 타다노에게 반장회의에 대한 전단지만 건네주고 초콜릿을 내심 기대한 타다노는 역시나 '초콜릿은 아니구나', '그래도…코미 양이 날 싫어하진 않았으면 좋겠다'하고 기대를 접고 다시 터덕터덕 걸으며 집으로 들어가지만 코미가 "타…타다노 군!" 하고 자신의 입으로 큰 소리로 이름을 부르고 다시 돌아오자 코미는 그에게 "우정 초콜릿이에요"라고 말하며 초콜릿을 건넨다. 이에 대해서 타다노는 (코미가 자신을 싫어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기뻐하며 "상상한 것보다 몇 배나 기뻤어요"라고 환하게 웃자 [[심쿵]]한 나머지 허둥지둥대다가 메모장 없이 직접 입으로 초콜릿 중에서 가장 잘 만든 초콜릿이라고 말하고 바로 부끄러워서 전력질주해서 귀가한다. 이 화에서는 코미가 '메모장'이 아닌 '말'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자 노력하는 과정이 섬세하게 묘사되면서 코미가 타다노를 얼마나 특별하게 여기는지, 타다노에게 얼마나 진지하게 진심을 전하려 하는지 알 수 있는 연출이 돋보였다. 이후 초콜릿을 준 것에 부끄러워서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학교에 가서 처음 만났을 때처럼 긴장감에 무서운 표정을 지은 얼굴로 타다노를 맞이한다. 타다노가 어제 준 초콜릿에 대해서 감사하다는 말을 듣자마자 부끄러움에 견디다 못해 바로 자리에 일어나 뛰쳐나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